파스타의 종류는 그 가짓수만 해도 어마어마 하지만 크게 보면 오일, 토마토, 크림 파스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그 분류 중에 가장 기본의 오일 파스타 중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한다.
1. 알리오 올리오 역사
파스타 하면 이탈리아가 떠오르는데, 알리오 올리오의 기원은 나폴리의 캄파니아 지방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파스타로 이름 자체가 마늘 기름 파스타이다 [알리오(마늘)+올리오(기름-올리브유)]. 재료가 간단하다는 것은 아무래도 구하기 쉬우니 가난한 서민들이 주로 먹으면서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2010년도에 방영한 드라마 파스타로 알려졌다. 그 시점을 기준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아지면서 대중들이 쉽게 접하게 된다. 한국인은 워낙 매운맛에 일가견이 있다 보니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로치노를 많이 쓰고 마늘도 많이 쓰다 보니 식당메뉴판에 맵기가 높게 표시되어 있는데, 기본 재료인 마늘과 올리브유의 향으로 먹는 음식이라 많이 변형되어 있는 것 같다.
2. 재료소개
재료는 간단하다. 올리브 유, 마늘, 페페론치노, 물, 소금, 후추, 파스타면.
1) 올리브 오일은 퓨어올리브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유 2가지를 요리에 사용한다.
전문가 분들께서 가열을 하는 요리엔 퓨어, 샐러드나 무침에 사용은 엑스트라버진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얘기를 한다. 일반 가정에서 요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야 2가지 사용하겠지만, 대부분은 엑스트라버진 1가지로 하는 경우가 많다. 가 열 시 고유의 향이 일부 사라질 수 있겠지만 사용해도 무방하다.
2) 마늘의 경우 한국에서 구매 시 씨알이 작은 것보단 큰 것이 요리하기 좋다. 일정한 두께를 가져야지 쉽게 타지 않고 요리 가 가능하다. 얇은 경우 쉽게 타서 소스에 쓴맛을 주게 된다.
3) 페페론치노는 청양고추보다 맵기가 강하다.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듯이 그 크기를 보고 얕보면 큰일 난다. 적은 양을 사 용할 것.
4) 물의 양은 2인기준 4~500ml 정도 면을 삶을 정도면 된다.
5) 파스타면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오일파스타에 일반 스파게티면이나 더 얇은 스파게티니면을 사용하면 좋다.
3. 만드는 방법
1) 마늘을 1mm 정도의 두께로 채 썬다, 팬에 올리브유를 마늘이 살짝 잠길 정도로 두른다
2) 중 약불로 가열해서 마늘을 타지 않게 갈색빛이 나도록 볶는다. 이때 본인의 취향대로 페페론치노를 넣오 맵기를 조절 한다. 소금 후추 간도 적당히 해준다.
3) 면을 삶는다. 삶는 시간은 설명서의 권장시간보다 2분 정도 적게 한다. 뒤에 소스와 섞이면서도 익는 시간이 있다. 물에 소금을 넣어야 하는데 본인이 생각한 거보다 더 넣어야 함(짜야 됨). 팁으로 간을 소금 말고 치킨스톡을 넣어 줘도 좋다. 닭육수로 변해 감칠맛을 준다.
4) 마늘이 익었다면 면을 삶았던 면수를 한국자 넣어주고 기름과 면수를 섞어준다. 이때 건허브가 집에 있다면 건바질이나 건파슬리를 소량 넣어준다.
5) 이제 면을 넣고 불을 강불로 해주고 소스와 면을 섞어준다. 오일소스가 면수와 섞이면서 점도를 가지는 시간이 필요하
다(에멀션). 2분 정도 소요.
6) 불을 끄고 올리브 오일을 추가해 섞어준다. 엑스트라 버진오일이 풍미를 더해준다. 치즈가 있다면 갈아서 추가해 준다.
7) 플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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