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목요일 채널 S 예능프로그램 '다시 갈 지도' 44회에서는 여행파트너 김신영과 이석훈, 최태성 그리고 가수 별이 함께 프랑스로 랜선여행을 합니다. 이번회차 여행 주제는 '프랑스 감성 도시 베스트 5'이며 프랑스 하면 생각나는 도시 파리는 제외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감성 도시 보르도
이번주 주제는 프랑스 감성도시 베스트5로 파리를 제외한 가운데 샤모니, 베르사유, 보르도, 니스, 콜마르 중 최고의 감성도시 베스트 5를 꼽아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2일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와인의 본거지로 유명한 도시 보르도로 랜선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대리 여행자 '테디'가 보르도 곳곳의 감성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보르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뛰었던 축구클럽으로 도시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요. 보르도는 프랑스 남서부 누벨아키텐 지방의 지동드 주에 속해있는 항구도시입니다. 보르도(Bordeaux)라는 이름의 기원은 물(Eaux) 옆(bord)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름답게 프랑스에서도 규모가 큰 항구도시라고 합니다.
위 사진의 부르스 광장은 유럽 최대의 물의 광장으로 보르도의 랜드마크 입니다. 물의 도시답게 물이 거울이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루이 15세의 수석 건축가가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별명이 '작은 파리'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건축양식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고 그 규모가 유럽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보르도 와이너리
보르도는 세계적인 와인의 고장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그리고 오늘 프로그램에 나오는 곳은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샤토 베이슈벨'로 규모가 약 8만 평의 와이너리 양조장으로,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져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샤토 베이슈벨의 '샤토'는 성,대저택 이라는 프랑스어로 포도농장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 후 병입, 출하까지 하는 와이너리를 뜻합니다. 보르도 지방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와인에 이 샤토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20세기 전에 보르도 와인에 대한 등급 분류가 불 분명했을 때엔 샤토라는 이름이 붙은 와인은 극 소수에 불과했고, 이후 등급 분류가 생긴 후에는 대상이 되는 모든 와인에 샤토라는 이름이 붙게 됩니다.
샤토라는 단어가 귀족 가문과 연관되어 있는 듯한 분위기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최초 보르도에서 시작된 이 단어는 프랑스 전체에 알려지게 되고 이후 유럽 전체에서 유행하게 됩니다.
대규모 숙성고 모습과 와인을 보관하는 오트통의 굽기에 따라 변하는 와인의 향과 맛을 구분하는 방법 등 흥미로운 와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그나저나 오늘 이석훈 님이 스튜디오에서 랜선 와인 테이스팅을 하면서 와인 허세를 부린다고 하는데요... 이석훈님 주량 소주 몇 잔 밖에 안 되는 알쓰라고 알려져 있지 않나요...? 술 못해도 와인이론에 관심이 있을 수도 있죠. 오늘 방송에서 출연진 모두 와인부심 작렬이라고 하는데 관심 있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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